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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 엄지원 밉상부장검사, 정겨운 부친 ‘깜짝반전’
[뉴스엔 유경상 기자] 정우진 검사(엄지원 분)와 최이한 형사(정겨운 분) 사이 애매한 관계가 형성됐다.
1월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싸인’(극본 김은희/연출 장항준,김영민) 7회에서는 정우진을 물 먹인 밉상 부장검사가 알고보니 최이한의 아버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연쇄살인범 안수현(최재환 분) 사건으로 정우진과 최이한은 나란히 징계를 받았다. 정우진은 방화범으로 지목됐던 안수현을 증거불충분으로 풀어준 죄, 최이한은 연쇄살인범의 트럭에 법의관 고다경(김아중 분)을 태운 죄가 적용됐다.
정우진은 동네에서 오락을 하며 할 일없이 시간을 때웠다. 최이한은 “나도 징계를 받았다”며 “그렇게 시간 때우지 말고 삼겹살이나 같이 먹자. 정말 맛있는 집을 안다”고 꼬여 냈다.
최이한이 정우진을 데려간 곳은 자신의 집. 황당해하는 정우진에게 최이한은 “정말 맛있는 삼겹살이 있는 우리 집이다. 밖에 나가서 돈 쓸게 뭐 있냐”며 “쓸데없는 생각하지 말고 삼겹살이나 먹고 가라”고 대꾸했다.
정우진이 “정말 삼겹살만 먹고 가겠다”고 집 안으로 들어서려던 찰나, 최이한의 집 안에서 “집 좀 치우고 살라”며 중년의 남자가 나왔다. 최이한이 “아빠”라고 부른 그의 정체에 정우진은 경악했다.
그가 바로 자신을 부려먹을 대로 부려먹고 결정적인 순간 여자라는 이유로 물먹인 부장검사(김응수 분)였기 때문. 정우진은 자신의 상사인 부장검사가 꼴통형사 최이한의 아버지라는 사실에 놀랐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정우진 상사가 최이한 아버지라니 웃긴다” “최이한 같이 듬직한 형사가 ‘아빠’라고 부르니 좀 웃겼다” “정우진과 최이한 사이 묘한 분위기가 형성될듯”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극 전개에 관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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